[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5월 미국의 소비심리지수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5월 로이터/미시건 소비신뢰지수 확정치는 74.3으로 시장예상치 72.4와 전월 69.8을 모두 웃돌았다.
휘발유 가격이 2008년7월 이후 최고치에서 점차 하락하고 있는데다, 최근의 고용사정이 개선되면서 1분기 둔화됐던 소비 증가에 긍정적 역할을 했다.
1년 인플레 기대치는 전월 4.6%에서 4.1%로 낮아져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했다.
조지 모크르잔 헌팅턴 내셔널 뱅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지난달 민간부문에서 많은 일자리가 창출됐다"며 "그러나 이것이 소비로 바로 직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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