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베이너안 표결 연기
2011-07-29 07:29:53 2011-07-29 07:30:07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공화당 소속의 존 베이너 하원의장이 제안한 재정적자 감축안 하원 표결이 저녁시간으로 연기됐다고 29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 등 주요외신이 보도했다.
 
당초 표결은 이날 오후 6시경 치러질 예정이었다.
 
앞서 베이너 의장은 "부채 한도을 상향조정하고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켜 이번 위기를 끝내야 한다"며 법안에 대한 초당적 지지를 요구했다.
 
베이너안은 재정적자 9170억 달러를 줄인 후 연방 정부의 채무 상한을 단기적으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공화당측은 베이너안 통과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반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민주당은 의회가 2012년 선거 전까지 채무 상한을 상향조정해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베이너안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다.  
 
뉴스토마토 한은정 기자 rosehan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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