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영택기자]
대한항공(003490)은 21일 중국 서부지역 경제 중심지인 청두(成都)에 정기편 화물기를 취항한다고 밝혔다.
화물기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며, 투입기종은 B747-400 화물기다.
대한항공은 중국 청두에 국내 주요 기업들의 생산기지 이전으로 항공 화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정기편 화물기 취항을 결정했다.
중국 청두는 쓰촨성의 행정, 경제, 교통, 문화의 중심지로 새로운 글로벌 IT 기업의 생산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한항공은 이번 청두 정기편 화물기 취항을 기점으로 중공업과 IT산업의 중심으로 각광받는 중국 중서부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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