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나연기자] IBK투자증권은 26일
KB금융(105560)에 대해 넓은 이익기반으로 업황이 반등할 경우, 최대 수혜를 입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5만6000원을 신규제시했다.
박진형 연구원은 "은행주 주가가 반등하는 시점에서 KB금융의 상대수익률이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자회사인 국민은행은 규모의 우위를 바탕으로 마진 관리에서 상대적 강점을 가진다"며 "실제로 KB금융지주의 올해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3.06%로 신용카드부문을 차감해도 2.40%로 타행대비 높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KB금융지주는 최근 자사주 매각으로 1조8000억원의 현금 유입이 있었는데 이는 비은행 자회사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쓰일 것"이라며 "생보사나 증권사 등 비은행 자회사 인수·합병(M&A)에 나설 경우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긍정적"이라고 했다.
뉴스토마토 이나연 기자 whitele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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