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양승태 제15대 대법원장(63·사법시험 12회)이 26일 첫 출근을 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양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낮 12시 대법원장으로서 첫 출근을 했다.
지난 2월25일 대법관으로 퇴임한 뒤 꼭 7개월만이다.
이날 양 대법원장의 출근에는 박일환 법원행정처장, 김용덕 법원행정처 차장 등 대법원 주요 인사들과 직원들이 나와 첫 출근을 축하했다.
양 대법원장은 오는 27일 국립묘지를 참배한 후 오전 10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지난 25일 밤 12시를 기해 공식임기를 시작한 양 대법원장은 첫 공식 주요업무로 11월에 퇴임하는 김지형(53 · 사시 21회), 박시환(58 · 사시 21회) 대법관 후임 인선 작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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