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누리텔레콤(040160)이 16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진행되는 '2011 스마트그리드 산업대전'에 참가해 스마트그리드기술력을 과시한다.
누리텔레콤은 지능형 소비자(Smart Place) 부문의 독립부스(B21)를 마련하고, 양방향 원격검침시스템(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과 에너지관리시스템(EMS·Energy Management System)과 관련된 전 제품군을 전시·시연한다.
누리텔레콤은 특히 AMI 플랫폼 기반의 홈 에너지관리시스템(HEMS·Home Energy Management System) 국내외 통합버전을 이날 신규 출시하고 전시회에도 선보인다.
HEMS는 전기·수도·가스·열량 등 가정에서 주로 쓰는 에너지원의 실시간 사용량을 점검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인터넷을 통해 각 세대별 에너지 사용량을 시간·위치·기기별 15분 단위로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에너지 사용 패턴을 분석하고 사용 목표와 수요 반응 기능 등도 제공한다.
해외시장을 겨냥해 해외에서 채택하고 있는 선불요금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점도 특징이다.
누리텔레콤 관계자는 "특히 이번 버전은 이웃주민과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하는 기능도 추가돼 홈 에너지관리시스템의 도입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누리텔레콤이 제공하는 홈 에너지관리시스템 제품군은 AMI 시스템과 호환되는 HEMS 소프트웨어를 비롯, 에너지 사용정보 표시장치(IHD·In Home Display), 가전제어장치(ACD·Appliance Control Device), 전력계측 장치(HMU·Home Metering Unit) 등으로 구성돼 있다.
◇ 누리텔레콤은 1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1 월드 스마트그리드 산업대전'에서 양방향 원격검침 시스템(AMI)과 에너지관리 시스템 전 제품군을 시연하고 국내외 구축 사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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