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관리원, 바이오연료 분석 실습교육 실시
바이오디젤 품질 분석 기술 전수
2011-12-12 10:57:49 2011-12-12 10:59:36
[뉴스토마토 윤성수기자] 한국석유관리원은 지난 8~9일 충북 오창 녹색기술연구소에서 바이오디젤 생산사와 정유사 등의 품질분석 담당자를 대상으로 '바이오디젤 분석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석유관리원은 바이오디젤 관련업체의 기술력 향상과 산업체 기술지원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2회씩 바이오연료 관련 최신 기술동향, 품질 분석과 관련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에는 정유사, 생산사, 대학 등 11곳의 품질분석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첫날 8일에는 국내·외 바이오디젤 보급정책, 품질관리 체계, 품질관리 로드맵과 바이오연료 보급 활성화 방안 등을, 9일에는 자동차용 경유의 대체연료인 수첨바이오디젤(HBD), BTL(Biomass to Liquid) 등의 연구개발 동향, 성과에 대한 이론 강의를 각각 진행했다.
 
특히 바이오디젤 가운데 총글리세롤 분석 실습은 분석 경험이 전무한 시험자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저장용액 제조부터 기기(가스크로마토그래피) 분석, 데이터 시트를 이용한 결과 분석까지 각 단계별로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정충섭 녹색기술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더 효과적이고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오연료 관련 산업을 적극 육성시킴으로써 석유대체연료 보급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차기 바이오연료 관련 기술교육을 내년 상반기 중 실시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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