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 전기자동차용 리튬전지 소재 개발
2011-12-15 11:01:58 2011-12-15 11:03:29
[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태양광 모듈용 백시트 전문기업인 에스에프씨(112240)가 전기 자동차에 들어가는 리튬전지의 신규 소재인 특수 절연용 필름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스에프씨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국내 리튬전지 생산업체와 합작 개발에 착수해 에스에프씨만의 특수필름을 채용, 새로운 방식으로 리튬전지 생산 공정을 개선했다. 이에 따라 기존제품 보다 4배 빠른 생산 속도를 가지게 됐다는 설명이다.
 
에스에프씨의 기술연구소 소장인 김주배 부사장은 “에스에프씨의 리튬전지용 신제품은 리튬전지의 효율성에는 영향을 주지 않지만 리튬전지 생산업체의 생산성을 극대화 시켜주는 제품으로 자사가 20여년간 자체 개발 및 개선해온 압출공법이 집대성된 제품으로 신규 설비의 투자 없이 기존의 생산라인만으로 개발에 성공하였다”고 말했다.
 
에스에프씨 측은 “신제품인 리튬전지용 절연용 필름은 기술 계약 기밀 유지 협약을 해 상장 시에도 밝힐 수 없었지만 이미 개발 및 셋팅이 완료됐고 다국적 기업인 D사에도 12월에 공급을 시작했고 내년 상반기에 연간 계약이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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