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도시정비 2조5천억 돌파..업계 1위 '탈환'
18일 광명 5R 및 창원 상남·산호 재개발 수주
2011-12-19 11:55:45 2011-12-19 11:57:28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현대건설(000720)이 재개발·재건축을 포함, 도시정비부문에서 총 2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현대건설은 최근 경기도 광명 5R 재개발(1115억원)과 경남 창원 상남·산호 재개발(3659억원) 시공권을 획득함으로써 도시정비부문 수주실적이 총 2조5493억원으로 업계 1위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건설이 업계 1위를 탈환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3년만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올해 수도권의 재건축·재개발 수주시장 규모가 줄어든 데에도 불구하고 2조5천억이 넘는 도시정비부문 수주실적을 기록한 것은 수도권은 물론 지방 우량 사업지로 눈을 돌려 공격적인 수주활동을 벌인 것이 주효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4월 현대차그룹으로 편입된 후 재건축·재개발 시공사 선정 때 현대차그룹의 브랜드 가치와 재무 건전성이 조합원들에게 주목을 받는 등 그룹 편입 이후의 시너지 효과가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큰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대건설 2011년 도시정비사업 부문 수주 현황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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