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미래에셋증권은 2일
한글과컴퓨터(030520)에 대해 올해 소프트웨어 업종 최고의 성장주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만6000원을 제시했다.
정우철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모바일과 클라우드에서 향후 강력한 성장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이는 IT 인프라가 PC 기반에서 온라인과 모바일 기반으로 변화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이미 온라인과 모바일 서비스를 위해 ‘씽크프리’ 제품을 출시했으며, 2011 년 씽크프리 매출액은 전년대비 3 배 이상 증가한 107 억원에 달한 것"으로 분석했다.
2011 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1.9%, 85.3% 증가한 576억원, 201억원으로 추정했다.
실적 호조 원인으로는 ▲ 오피스 제품의 시장 점유율과 해외 시장 확대, ▲ 한미 FTA에 따라 소프트웨어 불법 복제율 하락 기대, ▲ 스마트폰 보급률 확대에 따른 수혜 등을 꼽았다.
따라서 한글과컴퓨터의 고성장세는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이며, 2012 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5%, 25.8% 증가한 662억원, 252억원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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