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무원임대아파트 조기 착공
17일 착공식 개최..M2블럭 632가구 태영건설에서 시공
2012-01-16 17:38:00 2012-01-16 17:38:01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세종시로 이전하는 공무원의 주거안정을 돕고 국가정책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한 공무원임대아파트가 조기 착공된다. 
 
공무원연금공단(이하 공단)은 세종시 M2블럭 공무원임대아파트 건설공사 착공식을 오는 17일 세종시 공사현장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안양호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양홍석 국무총리실 세종시지원단 총괄기획관, 김홍갑 행정안전부 인사실장, 조소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기획조정관, 이재관 세종시 출범단장 등 7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원룸형부터 신혼부부형 주택, 자녀가 있는 가족형 주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건립되는 공단의 세종시 M2블럭 공무원임대아파트는 총 3만300㎡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22~25층 규모의 6개동 632가구로 건립되며, 평형별로는 14평형 176가구, 25평형 138가구, 28평형 318가구로 구성된다.
 
또 태양광 발전설비와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 등 고효율 에너지 절감 자재를 사용해 정부의 에너지 효율등급 1등급을 획득하는 '친환경 저탄소 에너지 절약형 명품아파트'로 건립할 계획이다.
 
오는 201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는 공무원임대아파트 시공은 태영건설(009410)이 맡게 되며, 총사업비는 994억원으로 예상된다.
 
한편, 공단은 세종시 M2블럭 착공에 이어 오는 4월에는 M5블럭 2만4355㎡의 부지에 총사업비 845억원을 투입, 600가구(16평형 208가구, 20평형 308가구, 25평형 84가구)를, M6블럭 2만9255㎡의 부지에 총사업비 896억원을 투입, 429가구(31평형 152가구, 35평형 277가구)의 임대아파트를 착공해 2014년 6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세종시 공무원임대아파트 조감도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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