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스테크넷은 13일 지난해 매출액 418억원, 영업이익 8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3%, 24% 증가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윈스테크넷 측은 보안업계의 부침 속에서도 2000년 이후 12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며 이는 정부·공공기관 및 통신업체 등에 네트워크보안 핵심솔루션인 침입차단시스템(IPS) 및 디도스 대응시스템 공급확대, 유지보수와 일본 수출성과 등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지난해 보안관제 전문업체지정 후 보안관제사업이 추가됐고, 기술지원 부문매출 증가로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한 것도 시너지로 작용했다.
해외사업부문에서는 일본 대형통신사에 10G IPS를 납품하는데 성공, 37억원의 매출을 올려 일본수출성과가 가시화됐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윈스테크넷 관계자는 "국내 최고성능 IPS 및 신제품 10GUTM·방화벽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겠다"며 "일본 수출을 통한 성장성 확보로 네트워크보안 리더로서 성장세를 이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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