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최근 시행된 일본은행(BOJ)의 통화완화조치에 대해 시장과의 교감을 더 늘려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면서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6일 일본 주요 언론은 후루카와 모토히사 내각부 경제재정정책 대신이 기자회견 자리에서 지난달 단행된 통화완화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한편 시장 및 대중과 소통 강화 등 할 일이 더 많다는 의견을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후루카와 대신은 "BOJ의 가격 목표가 시장에 긍정적 신호를 보냈다"며 "이는 매우 환영할 만한 결정이지만 그것이 끝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BOJ가 시장 및 대중들과 소통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다음주 양일간 열리는 BOJ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놓고 추가적인 양적완화 조치가 나올지 여부에 시장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앞서 지난달 BOJ는 시장 금리를 기존의 제로금리로 유지하는 대신 자산매입기금 규모를 10조엔 늘린 65조엔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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