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지난 1월 중국이 미국과 한국산 폴리실리콘 수입은 30% 넘게 줄이고 독일산 폴리실리콘 수입은 50% 이상 늘린 것과 관련해 가격문제가 주 원인은 아닐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15일 김위 우리투자증권 북경리서치센터 연구원은 "그 동안 중국 해관에서 밀린 독일 물량이 한꺼번에 통과 수속을 하면서 벌어진 현상일 수 있겠지만 이것이 주 원인이라고 단정할 수 없고, 폴리실리콘은 월별로 국가별 수입량이 차이가 날 수 있어 구체적인 이유를 현재로선 파악할 수 없지만 1월 수입량이 큰 차이를 보인 것이 적어도 미국산과 한국산 폴리실리콘 가격이 독일산보다 비싸기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글로벌 탑4인 중국의 GCL과 한국의
OCI(010060), 독일의 바커, 미국의 햄록이 생산하는 폴리실리콘 현물가격은 큰 차이가 없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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