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상가, 두 달간 80억 유입
2012-03-21 09:27:42 2012-03-21 09:27:56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규 공급한 단지 내 상가로 두 달간 시중자금 80억이 유입됐다.
 
특히 지난 19~20일 입찰된 평택소사벌지구에서는 1억7000만원 상가가 5억8700만원에 팔리면서 345.29%의 낙찰가율을 기록하기도 했다.
 
21일 상가정보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개월간 신규분양된 LH상가는 서울강남보금자리지구 A2BL(8호), 대전선화(8호), 평택소사벌 A-1BL(10호), 평택소사벌 A-2BL(9호)등 총 35호다.
 
이중 대전선화단지에서 공급된 8호중 2호만이 유찰됐고, 나머지 지역은 100% 주인이 가려졌다.
 
 
지역별로 유입된 시중자금 규모는 ▲서울 강남보금자리지구 A2BL에 30억7343만원 ▲대전선화 5억4361만원 ▲평택소사벌 A-1BL 24억3001만원 ▲평택소사벌 A-2BL 21억386만원 등이다.
 
이로서 두달에 걸쳐 LH상가로 몰린 뭉칫돈은 총81억593만원으로 집계됐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 소장은 "단지 내 상가는 배후수요뿐 아니라 소비력, 상가의 위치에 따라 임대료 수준의 변동성이 있음에도 예정가 대비 2배가 넘는 낙찰가는 수익보전 차원에서 우려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