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민지기자] 애플의 목표주가를 1000달러 이상으로 잡은 보고서가 처음으로 등장했다.
2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브라이언 화이트 토피카 캐피털 마켓츠 애널리스트는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 가운데 처음으로 애플의 목표주가를 1001달러로 제시했다.
화이트는 "4세대(4G)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확대, 중국 시장 성장세, IPTV 출시 등을 고려하면 1001달러의 목표주가는 높은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가치가 1조달러에 육박할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이어 "앞으로 12~18개월 동안은 특히 애플이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세계 소비자들의 애플 선호도는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이트 애널리스트가 애플의 주가를 높이 평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7월 애플이 주당 390달러 선에서 움직일때, 주당 666달러의 목표 주가를 제시했었다.
이날 화이트의 보고서에 힘입어 애플의 주가는 전거래일대비 3.18% 오르며 주당 가격은 618.63을 기록했다. 애플의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약 50%가까이 뛴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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