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사회적기업 광고방송 제작 위한 협약식
2012-04-03 08:53:49 2012-04-03 08:54:16
[뉴스토마토 류설아기자] 롯데홈쇼핑은 지난 2일 서울 양평동 본사에서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 광고방송 제작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오는 12월까지 36개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광고방송을 매주 수요일 한 업체씩 선정해 자사 채널을 통해 송출하며, 광고방송에 소요되는 일체의 제작비와 방송시간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 롯데홈쇼핑,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사회적기업의 착한 소비 문화 확산과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해 '홈쇼핑 방송 대상기업 공모 및 기업 선정 관리', '사회적기업 광고방송 홍보', '사회적기업의 영상제작 및 판로 지원' 등을 협력 추진한다.
 
사회적기업은 결식아동이나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사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생산ㆍ판매ㆍ서비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우정욱 경영지원부문장은 "이번 협약에 따라 제작된 사회적기업 광고방송물은 향후 해당 기업의 홍보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며 "올해 하반기에는 사회적기업이 생산한 제품을 고객들이 홈쇼핑을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의 인증을 받은 사회적기업은 오는 12일까지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홈페이지(http://ikose.or.kr)를 통해 광고방송 제작사업에 신청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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