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외국변호사 3명 첫 외국법자문사 자격 승인
클리포드 챈스 등 3개 로펌 내달 중 업무 시작
2012-06-10 10:15:02 2012-06-10 10:17:02
[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클리포드 챈스(Clifford Chance) 등 외국로펌 변호사 3명에게 사상 처음으로 외국법자문사 자격이 부여된다.
 
법무부는 오는 11일 영국 로펌 클리포드 챈스의 브라이언 케시디(Brian Cassidy) 영국변호사와 미국 로펌인 롭스 앤 그래이(Ropes & Gray)의 김용균 미국변호사, 미국 로펌 셰퍼드 멀린(Sheppard Mullin) 김병수 미국변호사에게 외국법자문사 자격승인을 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자격승인을 받은 외국변호사들은 지난 달 7일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정식심사를 받아왔으며, 법무부는 최근 정식심사를 마치고 이들의 국내 활동에 필요한 절차를 완료했다.
 
이들 변호사들은 각각 소속 로펌의 한국사무소 대표자로 활동할 예정으로, 대한변호사협회에 등록절차를 마친 뒤 본격적으로 외국법사무를 취급하게 된다.
 
이에 따라 변협의 등록절차 완료와 사무소 개설 등을 고려할 때 다음달 중 이들 외국로펌의 실질적인 업무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