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 전년比 20.2% ↓
국토부, '5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 발표
2012-06-18 11:44:29 2012-06-18 11:45:22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전년동월대비 20.2%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5월 주택 매매거래 동향 및 실거래'에 따르면 올해 5월 전국의 주택 매매거래량이 6만8000건으로 지난해 5월보다 20.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올해 5월 거래량은 올해 4월 거래량보다 0.6% 증가해 소폭 늘어났다. 5월은 계절적 비수기로 예년(2007~2011년)의 경우 거래량이 4월보다 줄었지만, 올해에는 소폭 늘어났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올해 5월 주택 매매거래량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은 2만4500건, 지방은 4만3500건으로 전년동월대비로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20.2% 감소했고 전월(올해 4월)에 비해서는 수도권은 5.2% 감소, 지방은 4.2% 증가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의 전년동월대비 감소폭(23.2%)이 단독·다가구주택(16.1%)과 다세대·연립 주택(11.0%)보다 상대적으로 컸다.
 
한편, 국토부는 주택 거래량 및 실거래에 대한 세부자료는 온나라 부동산정보 통합포털(www.onnara.go.kr) 또는 공개 홈페이지(rt.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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