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GS건설 직원들이 고된 일로 지친 현장 근로자들에게 직접 배식을 하며 소통하고 있다.
GS건설은 매주 수요일 점심시간에 강서한강자이 현장에서 근로자들에게 배식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건설현장의 특성상 고되고 힘든 작업으로 힘든 근로자들의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쉬게 하고 마주보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기 위한 방안이다. 무엇보다 감성 소통으로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건설현장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현장에서 근무하는 정우석 사원은 "근로자들에게 배식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주보고 웃고 인사를 하다 보니 거리감이 좁혀진 것 같다"며 "평소 무뚝뚝하던 근로자분들도 현장에서 마주칠 때 웃으면서 인사를 하는 모습을 볼 때 현장 분위기가 많이 바뀐 것을 느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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