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예비 사회적기업' 돕는다
2012-07-08 16:35:42 2012-07-08 16:38:51
[뉴스토마토 조필현기자] LG전자(066570)가 예비 사회적기업에 대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 다양화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6일부터 이틀간 제주도에서 LG전자 김민석 CSR팀장, 사회연대은행 이경실 본부장, LG전자가 지원하는 예비 사회적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비 사회적기업 사업공유 및 네트워킹 워크숍’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예비 사회적기업이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증을 받아 사회적기업이 되면 조세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사회적기업이란 영업활동을 통한 수익창출과 취약계층 일자리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등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는 기업을 말한다.
 
LG전자는 예비 사회적 기업이 한 자리에 모여 성공사례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지식나눔 축제의 장'을 마련하고자 이 행사를 열었다. 특히 한번 인연을 맺으면 일회성으로 그치지 말고 지속 지원하자는 경영진의 철학을 반영해 지난해 지원대상 기업들까지 초대했다.
 
행사에 참석한 예비 사회적기업 알이의 신치호 대표는 “성공 노하우를 배우고 고민도 나누는 과정에서 지속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경영지원부문장 이영하 사장은 새롭게 시작되는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LG전자는 8월부터 내년 3월까지 매월 정기적으로 예비 사회적기업과 사회적기업 대표, 일반인을 초대해 '녹색성장 사회적기업 월간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20억원을 투입해 녹색성장분야의 14개 기업을 대상으로 재정, 경영자 교육, 판로개척, 생산성 향상 등을 중점 지원할 방침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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