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46분 현재 SH에너지화학은 전거래일 대비 11.81% 오른 748원을 기록하고 있다.
정부가 가스공사·석유공사 등 공기업과 민간기업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미국과 캐나다의 셰일가스전 개발에 참여하기로 했다는 소식 덕분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지분 투자를 하거나 아예 셰일가스 광구를 인수하는 방안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가 셰일가스전 인수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H에너지화학은 합성수지인 발포폴리스타이렌(EPS)를 생산하는 업체로 미국 자회사인 SH에너지 USA를 통해 지난 2010년부터 미국에서 셰일가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2의 석유로 불리는 셰일가스는 진흙퇴적암층인 셰일(Shale)에 매장된 에너지원으로 값이 싸며 세계 매장량이 인류가 60년간 쓸 수 있는 분량에 달한다는 분석도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