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인천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아파트가 2차 분양에서도 전 평형 청약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인천도시공사에 따르면 지난 23일 일반공급 물량 516가구에 대해 1, 2순위 청약을 동시 접수한 결과 총 803가구가 청약을 신청해 평균 1.6대 1의 경쟁률로 전 평형이 1순위 마감됐다.
이번에 일반분양한 물량은 74㎡형 540가구, 84㎡형 228가구로 총 768가구의 중소형 규모로 구성돼 있다.
2개 평형 가운데 84㎡(180가구)가 1.8대 1, 74㎡(336가구)는 1.4대 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도시공사의 한 관계자는 "최근 부동산 경기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에도 마지막 700만원대 보금자리주택이라는 점에서 잠재고객들의 관심도를 높여 2차 분양도 선전한 것으로 평가된다"며 앞으로 민영 주택 분양과 토지 매각 등의 일정을 앞당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공사는 오는 8월 2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13∼16일 분양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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