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송지욱기자]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줄여 1780선 회복을 재차 시도 중이다. 그러나 외국인의 매도세가 여전한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부진하면서 힘에 부치는 모습이다.
25일 오후 2시1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8.76포인트(1.05%) 내린 1775.17에서 거래되고 있다.
기관과 개인이 각각 1194억원, 95억원 순매수를 이어가는 반면 외국인이 1232억원 매도 중이다.
프로그램 매매는 669억원 매수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2.98%), 건설업(-1.86%), 철강·금속(-1.68%) 등 대부분이 하락하는 가운데 음식료품(0.59%)만이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농심(004370)이 라면시장 점유율이 반등세를 보였다는 소식에 나흘만에 반등해 6% 남짓 오르고 있고,
빙그레(005180)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주가 역시 가파르게 올라서는 모습이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09포인트(1.94%) 내린 459.19에서 거래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65원 오른 1149.75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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