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글로벌 커피 체인인 스타벅스가 예상에 다소 못 미치는 실적을 공개했다.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지난 2분기 순이익이 주당 43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의 36센트보다는 증가한 것이지만 사전 전망치인 45센트에는 조금 못 미쳤다.
이 기간 매출액은 33억달러로 전년 동기의 29억달러에서 늘었다.
하워드 슐츠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을 달성했지만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비교적 선방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지난달을 기점으로 미국에서의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며 "중국 내 매장을 확대하는 등 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스타벅스는 하반기부터 유럽에서 매출이 부진한 매장을 정리할 것이라고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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