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도봉산 숲속마을에서 '청소년 IT 보안캠프'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정부가 이번해부터 추진한 '정보보호의 달' 행사의 일환으로, 중고등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IT보안과 개인정보보호 의식 제고를 위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참가 학생들은 개인정보 유출로 입을 수 있는 피해와 대책을 토론하고, 그 내용을 직접 만화와 포스터로 제작했으며, '도전 IT 골든벨'을 통해 서로간의 지식을 뽐냈다.
또한 온라인 게임업체에서 청소년들의 인터넷 중독과 건전한 온라인 게임문화 즐기기에 관한 안내,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의 사이버 범죄 예방에 관한 특강, 국내 보안업체 관제센터 견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참가자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방통위는 "금번 행사를 통해 컴퓨터와 해킹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올바를 방향으로 이끌어 감으로써, 청소년들이 미래의 IT보안 전문가의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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