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출발)랠리 후 숨고르기..'하락'
2012-08-07 10:55:14 2012-08-07 10:56:23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7일 중국 증시는 약세장으로 출발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보다 1.83포인트(0.08%) 밀린 2153.09로 거래를 시작했다.
 
당국의 정책 지원으로 연 이틀 상승 랠리를 펼쳤던 중국 증시는 오는 9일 물가 등 지난달 주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숨고르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이후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됐지만 시장은 여전히 물가 등 주요 지표에 주목하며 제한된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최대부동산 업체인 차이나 반케는 지난달 판매량이 전달보다 22% 급감했다고 밝혔다.
 
계절적 요인이 매출 감소에 큰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주가는 강보합권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일 10% 가까이 급등했던 내몽고보토철강은 이날에도 1% 넘게 오르며 증시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반면 우한철강, 보산철강 등 기타 철강주는 약세다.
 
강서구리(0.60%), 유주석탄채광(0.26%) 등 광산주와 상하이자동차(0.24%), 강회자동차(0.42%) 등 자동차주는 오르고 있다.
 
화능국제전력(-2.42%), 국전전력개발(-0.75%) 등 전력주는 하락 곡선을 그리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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