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용훈기자] 대신증권은 10일
웅진코웨이(021240)에 대해 2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하반기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웅진코웨이는 2분기 매출 4464억원, 영업이익 630억원을 기록하며 기존 추정치를 미미하게 하회했다"며 "영업이익률은 14.1%로 전년동기대비 0.1%포인트, 전분기 대비 0.5%포인트 감소했다"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영업이익률 둔화는 신제품 출시에 따른 광고비 증가 때문이나 최근 렌탈, 멤버쉽, 일시불 전반에 걸쳐 판매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판관비율은 하락할 것으로 전망돼 하반기엔 이익률이 빠르게 회복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10월로 연기된 웅진케미칼 지분 매각 계약은 딜이 기존예상과 다른 형태로 진행되고 있어 웅진홀딩스 지분 매입 계약 자체가 취소될 수 있다"며 "하지만 계약이 취소되더라도 이에 의한 영향은 미미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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