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신영증권(001720)은 다음달 10일 신영컬처클래스 2기를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국내 최고의 발레리노인 김용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강의와 공연을 함께 관람할 수 있는 문화행사를 준비한다고 23일 밝혔다.
신영증권 관계자는 “특히 이번 강좌는 지난 98년 파리 국제 발레 콩쿠르 금상수상 당시 파트너였던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인 발레리나 김지영씨와 15년만에 함께 오르는 무대”라며 “정규 발레공연이 아닌 문화행사에서 보기 힘든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강좌는 김용걸 교수가 직접 준비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무용수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보고 로맨틱 발레의 대표작인 ‘지젤(Giselle) 2막 중 지젤의 무덤가’ 등 다양한 장면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한편 신영컬처클래스는 지난 2010년 처음 시작된 이래 지난해 10월 새로운 시즌 2기를 맞아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9월 강좌를 끝으로 신영컬처클래스 2기는 막을 내리고 오는 10월부터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3기를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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