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상원기자] 기획재정부는 이달 중 재정증권 63일물을 2조원 발행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오는 12일 오후 1시40분부터 20분간, 19일 오후 1시40분부터 20분간 각각 1조원씩 발행된다. 각각의 상환일은 오는 11월 22일이다.
발행은 은행 및 증권사 등 20개 통안증권 입찰기관과 산업은행, 증권금융 등 국고금 위탁운용기관, 농협은행을 대상으로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재정증권은 지난 상반기에 정부가 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조달한 재정증권을 단계적으로 상환하기 위해 발행되는 것이다.
재정부는 이와 함께 만기가 도래한 원금 2조4600억원을 상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9월말 재정증권 발행 예정잔액은 4조49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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