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새누리, 적극 협조해서 반값등록금 통과시키자"
"여야 논의 이뤄지고 본회의 통과되면 반값등록금 실현"
2012-09-14 18:42:19 2012-09-14 18:43:25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민주통합당은 14일 새누리당을 향해 "법안 통과와 예산 편성 과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여 신속하게 반값등록금 법안을 통과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정은혜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어제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 19대 국회 민주당 1호 법안인 반값등록금 관련 법안(고등교육재정교부금법, 고등교육법개정안)이 상정됐다"고 밝혔다.
 
정 부대변인은 "이제 여야의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지고,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반값등록금은 실현된다"면서 "고등교육재정교부금을 통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반값등록금 재원이 마련되며, 과도한 등록금 인상 억제로 국민이 염원하는 공공재로서의 교육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따라서 이번 정기국회에서의 반값등록금 관련 법안 통과로 하루라도 빨리 대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희망을 주어야 한다"며 "그런 점에서 반값등록금이 18대 대통령선거 후보의 공약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새누리당이 수년간 약속한 반값등록금 정책에 대해 진정성을 보여줄 때"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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