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노현 전 교육감 28일 구속수감
2012-09-27 17:58:06 2012-09-27 17:59:18
[뉴스토마토 최현진기자] 지난 서울시교육감 당시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27일 징역1년의 실형이 확정된 곽노현 전 서울시교육감이 28일 구속 수감된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는 28일 오후 2시 곽 교육감측이 서울구치소로 출석하겠다고 알려옴에 따라 이날 정해진 법 절차에 따라 형을 집행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곽 교육감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문과 형집행 촉탁서가 이날 오후에 도착해 곽 교육감측에 형집행을 위해 검찰 소환통보를 했다고 전했다.
 
검찰은 곽 교육감측의 변호인이 검찰의 소환통보에 대해 선고 다음날 서울구치소로 출석하겠다는 뜻을 적극적으로 보내와 조율 끝에 이날 오후 2시로 출석일시를 정했다고 밝혔다.
 
대법원 2부(주심 이상훈 대법관)는 이날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된 곽 교육감에 대한 상고심에서 곽 교육감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곽 교육감은 이에 따라 교육감직을 상실했으며, 형 집행에 따라 수감돼 남은 형기인 8개월을 복역해야 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