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3분기 부진에도 배당주 매력 여전-대신證
2012-10-19 08:19:15 2012-10-19 08:20:38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대신증권(003540) 19일 KT&G(03378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방어주와 배당주로서의 매력은 여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만6000원을 유지했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3분기 담배 부문은 호조를 보였지만 홍삼 부문의 부진은 한층 더 심화되면서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내년에는 잎담배 가격 하락과 환율 하락으로 담배 부문의 수익 개선이 지속되고 홍삼과 다른 부문의 수익성도 완만한 개선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연구원은 "대선 이후 담배세 인상의 가능성이 높다는 점과 경기불안감 확대에 따른 방어주와 배당주로서의 성격을 감안하면 다소 부진한 홍삼부문 실적에도 불구하고 시장대비 안정적인 주가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신증권이 추정하는 KT&G의 올해 예상 배당금은 3300원으로 현 주가 기준 시가배당률은 3.7%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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