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우리은행은 안성연수원에서 2012년 고졸 신입행원 200명을 대상으로 합숙연수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졸인력 실업해소를 위해 전국의 특성화고교 3학년 학생을 올해 금융권 최대 규모로 채용한 우리은행은 지난 3월 채용 즉시 은행기본업무 사이버연수를 실시했고, 여름방학 중에는 2박3일 합숙연수, 열흘간의 영업점 현장체험 연수 등 특성화고 졸업예정 예비 신입행원에 대해 공을 들여왔다.
이번 연수에서 예비 신입행원들은 은행 기본직무 중점교육과 기본적인 소양교육을 5주간에 걸쳐 받은 후 우리은행 전국 영업점에 배치될 예정이다. 또 고졸 신입행원들이 상대적으로 사회경험이 적은 점은 감안해 은행생활에 조기적응할 수 있도록 인생멘토링 제도를 운영한다.
5주간의 연수를 마친 신입행원들은 계약직으로 시작하지만, 일정기간 후 은행기준에 따라 정규직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할 방침이다. 정규직 전환채용 후에는 대학 진학시 학자금 지원 등의 다양한 복지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순우 우리은행 은행장(사진 가운데)이 고졸 신입행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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