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미스, 7호 직영 매장 '청담점' 개설
2012-10-29 23:53:52 2012-10-29 23:55:39
[뉴스토마토 정헌철기자] 이탈리안 패밀리 레스토랑 블랙스미스는 다음달 1일 직영 매장인 청담점을 오픈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강남역점, 압구정점, 이대점, 대학로점, 대전시청점 등에 이은 7번째 직영점이다. 
 
블랙스미스는 강남 지역에만 총 3개의 직영점을 보유하게 된다.
 
청담사거리에 위치한 이 매장은 총 2층으로 구성된 200평 규모에 180석을 갖췄다.
 
이는 평당 0.9석으로 기존 레스토랑의 평당 1.5석과 비교해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테리어도 바닥과 천장과의 높이를 더 높여 기존 매장과 차별화했고 빈티지한 제작물을 천장에 설치해 독특한 분위기를 선보인다.
 
블랙스미스에서 처음 시도되는 1층의 외부테라스에는 5개의 테이블에 20개의 좌석을 배치했으며 4명에서 최대 12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VIP룸도 9개나 마련했다.
 
특히 주거지역이 밀집된 점을 고려해 2층에 영재놀이방을 만들고 유아교육을 전공한 교사가 상주하면서 아이들을 돌보도록 운영한다.
 
이곳에서 블록쌓기, 미술그림 등 창의력을 높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 상시 진행되고 주방에서 사용하는 밀가루 반죽으로 작품을 만들면 2층의 화덕에서 과자를 직접 구워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청담점은 지난 27일 80여명의 고객을 초청해 사전 시식회를 진행하면서 최종 시스템 점검을 마쳤다.
 
블랙스미스 관계자는 "최근 싸이의 '강남스타일' 열풍으로 강남 상권이 주목받고 있어 청담점에 대한 기대도 크다"며 "무엇보다도 청담동의 분위기와 니즈에 맞춰 다른 직영점과 차별화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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