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영국 중앙은행 영란은행이 자산매입 프로그램 등 양적완화가 큰 효과를 보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영란은행은 지난 7~8일(현지시간) 진행된 통화정책위원회(MPC) 회의에서 위원들 9명 중 8명이 자산매입 프로그램 규모 확대에 반대 의사를 표했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기준금리 동결에는 9명의 위원이 만장일치로 찬성해 향후 양적완화 가능성도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영란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저금리와 자산매입 확대가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지에 대해 의문이다"라며 "불확실성 고조로 저금리 등 양적완화의 효과가 제한을 받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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