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 안철수 무소속 후보가 21일 생방송 TV토론을 벌인 가운데 문 후보가 안 후보와의 단일화 양자대결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리얼미터의 일일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 후보는 전일 대비 1.6%p 상승한 44.2%의 지지율을 획득해 2.6%p가 감소한 안 후보(36.4%)를 7.8%p 격차로 따돌렸다.
문 후보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45.5%)가 포함된 다자구도에서도 27%의 지지율을 기록해 20.8%에 그친 안 후보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반면에 박 후보와 야권의 단일후보가 벌이는 양자대결에서는 안 후보가 46.5%로 박 후보(44.8%)에 앞섰고, 문 후보는 43.6%로 박 후보(49.4%)에 뒤졌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및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이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p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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