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커피사업 진출..'강글리오 커피' 출시
2013-01-22 09:10:41 2013-01-22 09:12:59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농심(004370)은 오는 28일 강글리오사이드 성분이 들어 있는 '강글리오 커피'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고급 원두커피에 뉴질랜드산 녹골에서 추출한 강글리오사이드(ganglioside)를 더한 커피다.
 
강글리오사이드는 모유, 녹용, 녹골 등에 함유된 물질로 한방에서는 기억력, 집중력 향상과 면역력 강화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그동안 커피 제조에 활용된 일반적 건조방식과 달리 연속 진공건조공법인 Zeo-CVD를 적용해 풍미를 더욱 살렸다.
 
커피 1봉(4.1g)당 강글리오사이드 420㎍이 함유돼 있으며 가격은 편의점 기준 6000원(12개입)이다.
 
농심은 강글리오 커피를 시작으로 믹스커피와 액상커피 등을 선보이며 본격적으로 커피사업에 나설 방침이다.
 
장민상 제품영업총괄 전무는 "강글리오사이드가 포함된 분유나 치즈 등 제품들이 기존에 있었으나 커피에 적용된 것은 국내 최초"라며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를 열고 제품군을 확대해 3년 내 점유율 두 자릿수 이상을 차지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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