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용인·파주·김포 등 M-Bus 노선 추가
2013-02-03 13:27:05 2013-02-03 13:28:57
◇광역급행버스 노선도(기존 18개 + 제안노선 7개)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광역급행버스(M-Bus) 노선이 6월부터 확대, 운행된다.
 
3일 국토해양부는 ▲인천(송도) ▲용인(기흥) ▲파주(교하) ▲남양주(진접) ▲김포(한강) 등 7개 노선이 확대, 운행된다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M-Bus가 운행시간 단축, 고급차량 사용, 입석금지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판단하고 7개 노선을 추가해 기존 18개 노선을 총 25개 노선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한 7개 노선은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를 중심으로 예상수요, 교통여건 및 지역 간 형평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선정됐다.
 
M-Bus 사업자는 민간 평가단이 사업수행능력, 버스운영의 안정성, 서비스 개선 능력 등을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자 모집 신청접수는 오는 15일~22일까지며, 신청자격·방법 및 사업제안안내서 등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국토부는 사업자 선정을 4월 중순까지 완료하고 운송준비기간을 거쳐 6월 중 확대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광역급행버는 중간정차횟수를 최소화, 운행시간을 10~20분 단축시켰고, 고급차량 사용 및 입석운행 금지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국토부는 18개 노선의 1일 평균 이용객은 5만9000여명에 달하고 자가용 7000여대의 운행 감축을 유도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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