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작년 영업익 55억..사상 최대
2013-02-13 14:33:31 2013-02-13 14:35:49
[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맞춤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038290)은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4% 늘어난 55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작년 연간 매출은 428억원으로 전년대비 39.3%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9.2% 늘어난 34억원으로 집계돼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마크로젠은 작년 실적과 관련해 "국내는 물론 해외 연구자 시장을 중심으로 차세대 유전체분석 서비스(NGS)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마크로젠의 공격적인 마케팅과 기술 노하우가 접목된 고품질 유전자분석 서비스가 매출 신장을 이끌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크로젠은 이후 지속적인 실적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유전체 정보를 이용한 임상진단 시퀀싱 및 신규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신약개발 등 개인별 맞춤의학 분야에 대한 R&D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연구자 대상 유전체 분석 시장은 연평균 30%의 높은 성장으로 마크로젠의 맞춤의학 R&D를 위한 캐시카우(Cash Cow)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최근 임상 진단 시장에서 유전체 정보활용이 본격화됨에 따라 임상진단 시장 진출과 더불어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현지 거점 강화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일궈나갈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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