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JP모건체이스가 지난해 증권분야에서 손해를 본 이후 20여명의 증권 트레이더를 해고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앤드류 크로프턴, 줄리언 플란트를 포함한 임원 18명과 전무이사 3명, 케빈 스마트 부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파생상품을 비롯한 증권거래에서 얻는 수익이 다른 분야에 비해 뒤쳐지면서 이러한 조치가 취해질 것이란 분석이다.
고정수입 분야의 매출액은 지난해 154억달러로 전년대비 4% 늘었으나 팀 트로스비가 대표로 있는 증권분야에서는 지난해 44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해 전년보다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의 인원감축 조치가 시행되기 전부터 일부 증권 관련 임원들이 보너스가 줄어든 것을 계기로 자진 사퇴한 예도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원감축 여파는 파생상품 트레이더와 영업사원에까지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이와관련 제니퍼 주카렐리 JP모건체이스 대변인은 "아직 자세한 내용을 말할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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