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오바마와 첫 정상회담..북핵 문제 논의
2013-02-18 08:22:11 2013-02-18 08:24:38
[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취임 후 처음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양국 정상은 북핵 문제를 우선 과제로 논의할 전망이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좌),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우)
1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가 21일 4일간의 일정으로 미국을 방문한다 밝혔다.
 
아베 총리는 22일 오바마 대통령과 만나 최근 진행된 북한 핵실험과 관련해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글로벌 환율 전쟁의 시발점으로 비판받고 있는 엔화 약세 현상도 이번 정상회담의 주요 화두가 될 전망이다.
 
이 밖에 미국의 주도로 이뤄지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에 대한 논의도 나눌 것으로 전해졌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이번 만남은 양국 관계 뿐 아니라 북핵을 포함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정세를 두루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기시다 후미오 외무상도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과 만남을 가질 것으로 외신은 전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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