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개장)저가매수 유입에 '상승'
2013-02-22 17:45:55 2013-02-22 17:48:06
[뉴스토마토 한은정기자] 22일(현지시간) 유럽 주요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전날 유럽 주요증시가 최근 2주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진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이날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연준의 양적완화로 인한 자산버블은 우려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밝히며, 양적완화 조기종료 우려를 불식시킨 점도 투자심리를 개선시켰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5시24분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24.63포인트(0.39%) 오른 6316.17을 기록하며 이틀만에 반등 중이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일대비 31.64포인트90.42%) 오른 7615.21을, 프랑스 CAC40지수는 24.19포인트(0.67%) 뛴 3651.31을 기록 중이다.
 
영국증시에서는 리오틴토와 엥글로우아메리칸의 주가가 전날보다 1%대 오르는 등 광산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프랑스 국영항공사인 에어프랑스-KLM은 지난해 영업손실이 예상보다 적었다는 소식에 전일대비 1.5% 오름세다.
 
프랑스 통신장비기업인 알카텔루슨트는 영국 통신업체 보다폰의 유럽부문 최고경영자(CEO) 출신인 미셀 콩브를 새 최고경영자(CEO)로 임명했다고 밝히면서 전날보다 1.6%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세계 제일의 해운사인 덴마크 머스크는 올해 영업익 감소전망에 전일대비 1.2% 후퇴 중이다.
 
한편, 이날 Ifo 경제연구소는 독일의 2월 기업환경지수를 발표한다. 시장에서는 지수가 전달의 104.2에서 이달에는 104.9로 넉달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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