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세종호텔에서 박초로(가운데) 셰프가 '청정원 태양초 고추장'을 활용해 만든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대상(001680)은 100% 태양초를 사용해 제조한 대용량 '청정원 태양초 고추장'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인터뷰, 블라인드 테스트 등 다양한 조사를 거쳐 파악한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만들었다.
우선 붉은 빛깔과 매운맛을 확실히 살리기 위해 100% 태양초만을 사용했고 청정원 순창 찰고추장 등 기존 제품보다 높은 12.9%까지 함량을 늘렸다.
또한 우리 장류 전통의 깊은 맛을 구현하기 위해 항아리 원리의 발효숙성 공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쌀, 밀 등의 전분질 원료를 숙성시킨 후 마지막 단계에 고춧가루를 넣는 방식이 아닌 처음부터 전분질과 고춧가루를 함께 넣어 숙성시킨 후 한 번 더 발효시켜 맛을 냈다.
'청정원 태양초 고추장'은 3㎏과 14㎏ 등 2가지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각각 2만원대, 5만원대다.
한편 제품 출시를 기념해 이날 서울 중구 명동 세종호텔에서 박초로 셰프가 '청정원 태양초 고추장'을 활용한 요리를 시연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청정원 태양초 고추장 담당 조중일 과장은 "고추장에 관한 소비자의 니즈에 가장 맞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조사를 진행했다"며 "대용량으로 먼저 출시한 이번 제품을 일반 가정용 소용량으로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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