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드사진' 심재철, 국회 윤리특위 위원 사퇴
"잘못된 행동 유구무언"..최고위원직은 유지할 듯
2013-03-28 09:35:12 2013-03-28 09:37:37
[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심재철 새누리당 최고위원이 28일 국회 윤리특위 위원직에서 물러났다. 심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쳤다"고 사과했다.
 
그는 "이유나 경위가 어떻든 잘못된 행동이었기에 유구무언"이라면서 "책임지는 도리를 다하기 위해 국회 윤리특위 위원직을 사퇴한다"고 밝혔다.
 
심 최고위원은 지난 22일 정부조직개편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에서 누드사진을 검색하는 장면이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돼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누드사진과 관련된 심 최고위원의 해명도 거짓임이 드러나 잠적하는 등 한바탕 홍역을 치른 심 최고위원은 최고위원직은 유지할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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