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일본은행(BOJ)이 대규모 국채 매입에 나설 계획이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주 중에 BOJ가 1조2000억엔 규모의 잔존 기한이 5년 이상인 국채를 사들일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BOJ는 4월에만 다섯 차례에 걸쳐 총 6조2000억엔의 국채를 매입할 전망이다.
이후 매월 7조5000억엔 정도의 국채 매입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모두 지난 4일 BOJ가 통화정책회의 후 발표한 내용들과 일맥상통하는 것이다.
앞서 BOJ는 매월 7조엔의 채권을 매입하고 매입 국채의 평균 잔존기한을 기존의 3년에서 7년으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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