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과 함께 '메이크어위시 바자회'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29일 '월드 위시 데이'에는 난치병 아동 소원성취 프로젝트인 '위시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1980년 4월29일 백혈병을 앓고 있는 미국 애리조나의 7살 소년 크리스가 경찰관이 되고 싶은 소원을 이룬 것을 계기로 메이크어위시 재단은 이날을 월드 위시 데이로 지정해 난치병 아동을 위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전국 20여곳의 병원에서 치료 중인 환아 500명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한 갤러리아는 이번 바자회 중 24일 갤러리아명품관 식품관 고메이494에서 바리스타와 제빵사의 꿈을 가진 난치병 어린이를 초청한다.
이날 초청된 어린이들은 유명 쉐프와 함께 파이 제작을 배우는 체험 프로그램과 커피를 직접 만들어 보는 바리스타 체험에 참여하게 된다.
또한 갤러리아백화점에서는 월드 위시 데이에 맞춰 날짜를 상징하는 금액을 기준으로 고객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5개 지점(타임월드, 센터시티, 수원점, 동백점, 진주점)에서 바자회 기간 당일 4만2900원 이상 구매한 고객이 여행, 쇼핑, 식사, 공연관람, 다이어트·건강 중 하나를 선택해 응모하면 추첨을 거쳐 해당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에코백 '위시백'을 제공하고 에코백이 나간 수량만큼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에 1건당 4290원이 기부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바자회 기간 갤러리아 공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galleria.luxury)에서 관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면 1건당 2000원이 한국메이크어위시 재단에 기부된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진행된 위시 데이 캠페인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명품관 서편 외벽 LED에서는 바자회 기간 '월드 위시 데이'란 사인 문구를 송출해 캠페인을 홍보할 계획이다.
전 지점에서는 직원이 메이크어위시 배지를 착용하고 지점별 자선행사 홍보 부스를 배치하는 등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메이크어위시 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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