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새 부동산 지표 발표.."아파트값 상승 전망"
2013-05-02 14:06:36 2013-05-02 14:09:15
[뉴스토마토 이종용기자] 아파트 값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하는 중개업소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은행은 2일 신규 주택지수로 국민은행 시세조사 중개업소의 3개월 이후 주택 가격 변화예상치를 토대로 작성한 'KB 부동산 R-easy 전망지수'를 발표했다.
 
이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주택가격 하락세를, 200에 근접할수록 상승세를 전망하는 중개업소가 많다는 뜻이다.
 
4월 KB 부동산 R-easy 전망지수는 전국(102.5), 서울 (104.2), 수도권(105.2), 지방 5개 광역시(101.1) 등에서 모두 100을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4.1부동산 대책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국민은행은 'KB 소득대비 아파트가격 비율(PIR)'과 'KB주택구입 잠재력지수(HOI)'도 발표했다.
 
'KB 아파트 PIR'은 국민은행에서 실행된 아파트 담보대출 중 실제 거래된 아파트 가격과 해당 대출자의 소득을 토대로 작성된 지수다.
 
실제로 아파트 담보대출을 이용해 구입한 가구의 아파트 가격과 소득을 파악해 통계화한 수치로 기존 PIR에 비해 실제 대출 현장 실태를 반영한 지표다.
 
'KB HOI'는 중위소득 가구가 구입 가능한 아파트 재고량을 전체 아파트 재고량으로 나눈 지표다. 주택의 소비주체인 가구가 실제 또는 잠재적으로 구입 가능한 아파트를 보여준다.
 
아울러 국민은행은 매월 수도권지역 오피스텔 통계도 발표키로 했다. 이에 따라 오피스텔의 거래가격, 전세가격, 임대수익률,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전세가비율), 월세 전환이율 등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들 통계는 부동산정보사이트 KB부동산 알리지(R-easy, www.kbreasy.com)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의중 금융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