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브리핑)美증시, 재료부재 속 방향탐색..S&P 또 '신고가'-CNN머니
2013-05-07 10:29:06 2013-05-07 10:32:00
마감 외신 브리핑
출연: 김진양 기자(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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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재료부재 속 방향탐색..S&P 또 '신고가' - CNN머니
 
오늘 새벽 마감한 뉴욕 증시는 혼조 마감했습니다. 그럼에도 S&P500 지수는 다시금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는데요, 이 소식 CNN머니 통해서 확인해봅니다.
 
현지시간으로 6일 CNN머니는 S&P500 지수가 지난 금요일의 상승흐름을 이어받아 다시 한번 사상 최고가에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나스닥 지수 역시 지난 2000년 11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반면 다우존스 지수는 소폭 밀려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날 시장을 움직일 만한 큰 이슈는 없었습니다. 마크 루치니 재니몽고메리스콧 수석투자전략가는 "지난 금요일 고용보고서 발표 이후 투자자들은 소폭 더 나아간 것에 그쳤다"며 "이번주에는 증시를 이끌만한 중요한 뉴스가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한편 이날에는 개별 종목의 움직임이 눈에 띄었는데요, 애플은 증권사 바클레이즈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에 힘입어 2.4% 상승했습니다. 나스닥 지수 최대 상승폭이었습니다.
 
에너지 관련 기업인 클리프 내추럴 리소스 역시 투자 의견 상향 조정으로 5% 넘게 오르며 S&P500 지수를 견인했습니다.
 

▶BOA, MBIA와 법적 분쟁 '합의'..주가 5% 급등 - CNBC
 
이날 다우존스 지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인 종목은 미국의 대형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였습니다. 법적 분쟁이 마무리됐다는 소식에서였는데요, 이 소식 CNBC 통해서 확인해봅니다.
 
지난 밤 CNBC는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채권보험사 MBIA가 법적 분쟁에 합의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 회사 관계자는 뱅크오브아메리카가 MBIA에 16억달러를 지불하는 것으로 그간의 법적 공방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에 뱅크오브아메리카의 주가는 5%, MBIA의 주가는 무려 43%나 뛰어올랐습니다.
 
이번 합의 내용에 따라 MBIA는 현금으로 16억달러를 받게 됐는데요, 앞서 지난주 뉴욕법원은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모기지담보증권 독소 조항에 대해 MBIA가 소송을 진행할 수 있다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한편 이날 뉴욕주는 모기지 대출 관련 합의 사항 불이행을 이유로 뱅크오브아메리카와 웰스파고를 제소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퍼스트솔라, 1분기 흑자전환..매출 개선 영향 - 마켓워치
 
태양광 패널 업체인 퍼스트 솔라가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마켓워치 보돕니다.
 
현지시간으로 6일 마켓워치는 퍼스트솔라의 1분기 순이익이 5910만달러, 주당 66센트를 기록했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4억4940만달러, 주당 5.20달러 손실에서 플러스 전환한 것인데요, 구조조정 비용과 다른 지출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 순익은 69센트를 기록했습니다.
 
퍼스트솔라의 흑자 전환에는 매출 급증의 영향이 컸습니다. 이 기간 순 매출은 52% 증가한 7552억달러에 달했는데요,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의 높은 매출이 반영됐고 태양광 패널의 판매량 증가도 기여를 했습니다.
 
짐 휴 최고경영자는 "지난 1분기 동안 우리는 몇몇 부분에서 돋보이는 성과를 얻었다"며 "이는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란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퍼스트솔라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1%대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앞서 정규거래에서는 3.67% 오른 바 있습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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