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현기자] 15일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각각 최경환·전병헌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한 것과 관련해 진보정의당은 두 신임 원내대표가 19대 국회를 잘 이끌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미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당선을 축하한다"며 두 당의 원내사령탑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지신 만큼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사랑받는 19대 국회를 잘 이끌어 주시라"고 말했다.
이 대변인은 "그러자면 가장 먼저 우리 사회 '갑'의 횡포로 눈물 흘리는 '을'의 고통을 해결하고 상생의 대한민국으로 나가기 위한 민생법안, 경제민주화 법안을 시급히 함께 처리해 나갈 것을 다짐해 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그 무엇보다 국민들은 정치가 열심히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바란다는 것을 깊이 새겨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국민들의 목소리가 크든 작든, 소홀함 없이 국회에서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이제껏 힘겨루기와 정쟁으로 흘러왔던 양당 협의 구조를 더욱 넓혀서 다른 원내정당들과 대화와 협력의 창구를 더 과감히 여는 두 원내대표가 되시기를 함께 당부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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